320g으로 중량을 증량한 커스터마이징 라켓입니다. 평소에 스트링 포함해서 370g 대 라켓을 사용하는데 점점 나이는 들고해서 20~30g정도 낮추고 충격도 덜한 라켓으로 바꾸고자 구매했습니다.

테니스 라켓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어서 80년대 슬레진저 그라파이트 라켓부터 프로스태프 모든 시리즈, 프린스, 헤드, 바볼랏, 요넥스등 26자루의 라켓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유한 라켓들과 비교해보면 진동흡수면에서는 단연코 최고입니다. 파워는 당연히 370g대 라켓인 프로스태프가 최고입니다. 그러나 프로스태프보다 파워는 약간 밀려도 볼 스피드는 비슷합니다.

원핸드 백핸드라 항상 엘보우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어서 충격이 덜한 라켓을 찾았는데 드디어 찾았네요.

7포인트 헤드라이트 밸런스지만 스윙감은 이븐 밸런스의 느낌입니다. 그러나 스윙 스피드는 이븐보다는 헤드라이트에 가까운 묘한 라켓입니다. 어찌보면 라켓 조작이 좀 어려운 느낌이 들 수도 있겠네요.

스윗스팟에서 좀 벗어나도 다른 브랜드 라켓 스윗스팟에 맞은 정도의 진동이 느껴집니다. 코치님이 레슨에 사용해본 의견도 동일합니다.

프로원 97헥사, 프로원97 헥사 커스터마이징을 구매하여 사용 중인데 제게는 커스터마이징이 더 잘 맞는군요.

요즘 라켓 교체시기가 다가온 회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진동이 적고 파워 있는 라켓을 찾는다면 바로 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