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타 기회를 주셔서감사합니다.

도네이라켓하면 안드레 애거시 긴머리 휘날리며 그 당시에 흔하지 않던 칼라 풀 했던 주황색 라켓을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에 사용하였던 라켓이 먼저 떠올립니다.

물론 이제 테니스가 아닌 배드민턴에 전향하여 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시타 기회가 있어서 신청하여 이렇게 되어 사용 했보았는데 그 때도 테니스 라켓이 좀 하드하다는 느낌 이었는데 역시나 배드민턴 라켓도 하드한 느낌이었지만

듀얼 젠 H100B (DUAL XENE H100B)은 라켓의 면 안정성이 확보되어서인지 아니면 코어시스템이 적용 되어서 인지 떨림이 거의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엘보을 가지고 있는 회원에게 사용해보게 했는데 떨림이 거의 없다고하면서 어디서 구했냐고 해서 도네이 소개해 주고 시타 기회 있으니 신청하여 사용해 보라고 했는데 신청하여 지금 3일 째 사용중입니다.

다른 것에 비해 진동 흡수는 정말 좋았으며, 듀얼 젠은 가벼운 공격형이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실제 사용해 보니 가볍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둔탁한 느낌으로  타구가 막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라켓 받고 그립만 감았을 때 93.3으로 다른 회원님들에게 시타 기회를 주고 평가해 주시라고 했는데 20-30대는 느낌이 좋다 저와 같은 40대 분들은 약간 버겁다, 막대기를 휘둘리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텐션, 커트의 종류 등 다양 한 변수 때문에 그럴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너무 짧은 시타 기간, 라켓 선택의 폭이 좁은점, 텐션은 신청자의 요구 조건은 반영하였다면 좀더 확실한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가지면서 라켓을 반납하였습니다.

엘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꼭 신타 신청해서 사용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